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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민간자격증 10개보다 국가 자격증 1개가 더 가치 있다는 건 아실 겁니다.
그래서, 올해 2024년에 처음 생기는 국가기술자격증, 그리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국가자격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처음 생기는 국가자격증
아이 돌봄이
아이돌봄 국가자격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작년에 아이돌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2024년에는 기존의 아이돌봄 제공 인력을 국가자격 제도로 바꾼다는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해부터는 국민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성교육 후 채용 방식으로 아이 돌봄 자격증을 취득하고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내일배움카드는 제도 도입 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훈련과 교육으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증 준비를 위해서는 최소 3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를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바로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놓으시고,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부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기존의 민간 자격으로 140개가 넘는 반려동물 지도 관련 자격증들이 운영되어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에 대한 국가 자격이 도입됩니다.
반려동물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반려견 행동 교정 입양 전 교육, 기질 평가 등 전문 지식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은 앞으로 전망이 좋고 인기 자격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영정보 시각화 능력 국가기술 자격
기업 내부, 외부의 정보를 차트와 그래프 등으로 알아보기 쉽게 가공하는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합니다.
5월 18일에 처음 필기시험이 치러지는데, 처음 생기는 자격증이라서 기출 문제도 없고 좋은 교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가자격증으로 새롭게 생긴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수요가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첫 번째 자격증의 주인공이 되신다면 언젠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회 시험이 터무니없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반대로 쉬울 수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의외로 경쟁률이 낮아서 합격하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되는 자격증
아무래도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적고 활용도가 낮으면 자격증 제도가 폐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까지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그 이후에도 계속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인정은 됩니다.
카메라나 복사기, 현미경 등에 들어가는 광학 기기들을 제작하거나 조립, 측정, 검사 등의 일을 하는 광학 기능사는 2016년부터 합격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광학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만들었지만 결국 폐지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금속 주조를 만들 때 틀이 되는 원형을 만드는 원형 기능, 그리고 5개 광고판을 제작하는 광고 도장 기능사 역시 응시자와 합격자가 매우 적어서 폐지됩니다.
앞으로 자격증 시험은 사라지지만 마지막 자격증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 가져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맺는말
올해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1년에 3회 한도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의 50%를 지원합니다.
올해에는 취업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을 위한 목적으로라도 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